
운동도 하고 탄수화물도 줄였는데 왜 체중은 그대로 일까요?
이럴 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 운동을 더 해야 하나?
- 탄수화물을 더 줄여야 하나?
그런데 사람의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이면 초반에는 체중이 빨리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빠지는 체중의 상당 부분은 체지방이 아니라 글리코겐과 수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운동량은 많은데 탄수화물과 에너지가 부족하면 몸은 스트레스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반응이 커지고, 몸은 수분을 더 붙잡거나 피로감을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몸이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고 판단하면 T3 같은 호르몬 대사 신호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몸의 엔진 출력이 낮아지는 것입니다.

운동으로 칼로리를 썼다고 해서 하루 전체 소비량이 그대로 늘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운동 후 너무 피곤해서 나머지 시간의 움직임이 줄어들면 NEAT 즉 일상 활동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은 했지만 체중은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마라톤, 사이클, 트라이애슬론처럼 운동량이 많은 분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도 함께 봐야 합니다. LDL이 높게 나왔다고 바로 운동을 더 늘리기보다 최근 피로 누적과 수면 부족, 탄수화물 부족, 회복 부족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중요한 건 이것입니다.
살이 안 빠지는 이유가 운동량 부족이나 식단 잘못이 아니라
몸이 에너지를 아끼고 있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결책은 탄수화물을 무조건 끊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과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야식, 과자, 술, 불필요한 간식은 줄이고
운동 전후에 필요한 탄수화물은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 몸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몸을 강하게 만듭니다.
훈련은 자극이고, 적응은 회복 과정에서 일어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쉽게 정리했습니다.
https://youtu.be/WxCkczeu-4Y?si=dFh1GKjXE2yAWpFs


'건강,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운동하는데 왜 더 피곤하고 살이 찔까? (0) | 2026.06.25 |
|---|---|
| K-전통의 귀환! 2026년 해외에서도 난리 난 '고단백 콩 고기 쌈밥' 다이어트 (0) | 2026.05.04 |
| 카페인 끊으니 얼굴이 작아졌다? 커피 대신 마시면 붓기 쏙 빠지는 '이 음료' (0) | 2026.04.16 |
| 2026년 아이유의 '혈당 스파이크' 제로 식단: 사과와 블루베리의 황금 조합 (0) | 2026.04.08 |
| 2026년 식품 트렌드: '제로 슈거'의 종말, 그리고 '천연 단맛'과 식이섬유의 시대 (0) | 2026.04.06 |